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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맥'부산 첫 아비뇽 진출 설레요'(부산일보 20130626)
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15-03-02 오후 1:32:00

▲ 극단 맥 단원들이 아비뇽 출발을 앞두고 지난 21일 연극 '비나리' 공연을 펼친 후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극단 맥이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 진출하는 일은 격려할 만한 일이다.

"지금껏 부산 연극 선배들이 하지 못한 일입니다. 세계무대로 나가려는 노력을 이제라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후배들은 훨씬 쉽게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연극 경력 24년의 이정남 맥 대표 스스로도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맥은 연극 '비나리'를 다음 달 8~31일 아비뇽의 극장 '라 콘디션 데 소이에' 무대에 올린다. 맥 단원들은 다음 달 1일 프랑스로 출국해 개막식 참가, 무대 준비 등 일정을 거쳐 8일부터 매일 오후 2시 30분 모두 23차례 공연을 가진다. 부산 극단으로선 처음으로 아비뇽 무대를 개척하는 셈이다.

'비나리'로 오프 페스티벌 참여
내달 1일 출국 앞두고 출정식

8천만 원 상당 경비 자체 조달
성공 다짐하며 담금질 한창

맥은 스스로 아비뇽 가는 길을 개척했다. 지난해부터 아비뇽 극장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준비를 해 왔다. 배우 등 10명에 달하는 아비뇽 팀의 체재비 항공료 대관료 홍보비 등 8천여만 원도 어렵사리 모았다. 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중앙과 지역에서 지원받을 길을 모색했으나 결국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런 사정을 아는 부산 연극인들은 그런 맥의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원하는 자리도 가졌다. 연극 비나리를 매달 한 차례 지역 연극인들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선정, 지난 21일 남천동 소극장 6번 출구에서 출정식을 겸한 공연을 가진 것.

이 대표는 "부산 극단이 세계무대로 나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부산에선 지원받을 길이 없고 중앙에서도 홀대받는 처지다. 그래도 부산 연극이 코미디나 로맨틱 극이 판치는 상황에서 옳은 길을 걸어왔고, 또 걸어가기 위해선 해외에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맥은 비나리가 해외에서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초 프랑스에서 프로듀서와 안무가, 테크니션을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 결과 "굉장히 좋다"는 평을 들은 게 힘이 됐다. 비나리는 맥이 2008년 전국향토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연극 '개똥할매'를 재창작한 극이다. 동해안 오구굿 형식을 빌려 한국의 전통 샤머니즘을 연극적으로 풀어냈다. 대사를 거의 없애는 등 해외 공연을 직접 겨냥하고 손본 것이다. "한국의 정서와 전통이 담긴 춤과 소리를 외국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굉장히 정적이면서 의미는 철학적이어서 유럽 연극에 딱 맞을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예상이다.

글·사진=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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